▲ 천관웅 목사가 2011년 진행한 킹덤드림 콘서트 장면. 전국 8개 지역 9차례 공연에 5만명이 넘는 청년들이 모였다. 뉴제너레이션 워십 제공
이런 콘서트가 있다.
서울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린 이 콘서트에 청년 5만여명이 모였다.
5억여원의 후원금과 수백 명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7200여명의 선교사 헌신자가 나왔다.
1000여명이 후속 기도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천관웅(44·사진) 뉴사운드 교회 목사가 뉴사운드 워십팀과 2011년 함께했던 ‘킹덤드림 콘서트’의 결실이다.
10월에는 미국에서 열린다.
천 목사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국민일보사에서 인터뷰를 갖고 10월 10일 라스베이거스, 17일 로스엔젤레스, 24일 산호세에서 각각 킹덤드림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그는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다.
“4년 전 하나님이 킹덤드림 콘서트를 사용하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하나님이 미국에서 이 콘서트를 어떻게 사용할지 두렵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합니다.”
4년 만에 미국에서 다시 킹덤드림 콘서트를 하게 된 이유가 궁금했다.
“제가 미국 집회에 갔을 때 최순환 세리토스동양선교교회 목사에게 2011년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밤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야기 나누며 함께 울었습니다. 최 목사는 그날 미국 한인 청년들이 갈 곳을 몰라 방황하고, 가정은 깨지고, 교회는 붕괴되고 있다면서 ‘거룩한 눈물’을 흘렸습니다. 미국에 있는 한인 1.5세 디아스포라에게 이 집회가 꼭 필요하다며 미국에서도 함께 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콘서트 장소 중 한 곳인 라스베이거스는 100명 이상 모이는 교회 집회도 드물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 떨립니다.”
‘개미’ 후원자들이 미국 킹덤드림 콘서트를 위해 모금을 하고 있다.
천 목사와 동행한 백성훈 뉴젠 워십팀 총괄디렉터는 “한 기타리스트는 자기 기타를 내놓고, 한 자매는 결혼자금으로 모은 돈을 후원금으로 냈습니다. 어떤 청년은 아버지가 자기와 히말라야 등반을 가기 위해 모은 유산 같은 돈을 가져왔어요. 뉴젠 워십 멤버 40명 중 25명이 자비로 비행기 티켓을 끊었습니다. 한 명은 아예 회사에 사표를 냈다고 해요. 말렸는데도….”
이번 콘서트에서는 어떤 열매를 맺을 지 기대된다.
(02-2667-8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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