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대책, 무분별한 낙태 막는 것부터”
국회에 “낙태 막을 ‘태아생명보호법’ 제정하라” 촉구
최근 소셜미디어에 낙태 과정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논란인 가운데 교계와 시민단체가 나서 국회에 낙태 방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른바 ‘태아생명보호법’이다.
생명운동연합·와우임신상담지원센터(대표 김길수 목사)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과 ‘생명트럭’ 출범식을 진행했다.
기자회견 전날 자신을 임신 36주 차라고 소개한 한 여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낙태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영상을 올린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27일 올라온 해당 영상에는 의사로부터 8.89cm까지 자란 태아의 머리 크기를 확인받고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듣는 장면, 구체적인 수술비용 명세 등이 담겼다.
영상의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듣고도 아랑곳하지 않고 낙태를 감행한 데다 그 과정을 영상으로 올린 이 여성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나온 이들도 이 소식을 언급하며 낙태를 막을 법이 공백 상태인 현실을 우려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정부와 국회가 낙태를 막을 법과 제도를 마련하는 일에는 소홀하다는 질책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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