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 “교회가 교육 정상화 도와 달라”
▲ 조전혁(오른쪽)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을 방문해 장종현 대표회장에게 교육 정상화를 위한 기독교계의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한교총 제공
조전혁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을 방문해 장종현 대표회장을 만나 서울시 교육 정상화를 위한 기독교계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조 후보는 “10년 넘는 시간 동안 지나친 이념 교육으로 서울시 교육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를 바로잡고 교육 정상화를 위해 기여하고 싶다.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장 대표회장은 중도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이뤄낸 조 후보를 향해 “어려운 일인데 잘 해내셨다”며 “나 역시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아이들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중요한 선택이라는 점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서울시 교육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책임 있는 인물이 선출되길 기도하며 서울시민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이어 “기독교 사학이 설립 정신을 따라 교육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하는데 이번 교육감 선거가 교육 현장의 자율성이 존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 후보도 “저를 향한 시민들의 기대는 곧 위기에 빠진 서울시 교육에 대한 염원이라 보고 이번에 서울시 교육감이 돼 반드시 서울시 교육을 정상화하고 잃어버린 아이들의 미래를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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