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규정 기준 표준화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전체 모임 열고 조직신학 각론별

포괄적 적용 지침 사항 마련 논의

 

기독교 정통교리를 왜곡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이단·사이비 규정 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한 밑작업이 본격화된다.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 성희찬 목사)는 13일 충남 천안 동남구 천안장로교회(김철수 목사)에서 전체 모임을 열고 조직신학 각론별 포괄적 적용 지침 사항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이단·사이비 단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이단 규정 표준 기준안’ 기틀을 마련해 왔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기준안을 제시했다(국민일보 4월 12일자 39면 참조). 이번 포괄적 적용 지침 사항을 마련한 데는 사전에 교단별 정서적 간극을 좁히기 위한 차원이다.

지침안에 따르면 ‘신앙의 표준이 되는 유일한 하나님의 말씀은 오직 성경뿐이며 성경 66권뿐이고 가감될 수 없다’(성경·계시론),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삼위일체 즉, 신성의 단일성 안에 본질과 능력과 영원성이 하나인 세 위격이 계신다’(신론),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이시며, 성육신하신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이시나 죄는 없으시다…’(기독론) 등 조직신학 각론별 사항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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