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14일 경기도 과천시 청계산에서 산상기도회를 열고 나라와 민족의 회복, 코로나와 수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치유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도회에는 교회 성도 3500여명이 직접 산에 올라 함께 기도했고 온라인 및 인터넷 생중계로 6000여명, 대학·청년부 등 교회 본당 및 부속예배실에서도 4000여명이 동참하는 등 총 1만3500여명이 마음을 모았다. 

기도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렸다.

오정현 목사는 "오늘 이 자리가 '기도의 함대'를 띄우고, '기도 대첩'의 거룩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무엘상 16장 1절 말씀에서 보듯이 사무엘 선지자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고 그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늦은 비의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 "주님께서 성도들이 간구하는 간절한 기도 위에 만민에게 부어주실 영을 부어 주실 때 영적 봄비의 은혜를 받게 될 것이며, 광복과 응답의 종소리도 강력하게 울려 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