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진교수.jpg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은 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학교 교육에 침투한 젠더 전체주의’ 포럼을 개최하고 공교육 현장에서 시행 중인 잘못된 젠더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명재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는 “젠더이데올로기는 남녀라는 자연적 성을 부정하고 자신이 스스로 생각하는 성, 사회적 성을 강조하는 사상”이라면서 “이처럼 매우 주관적인 성은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헌법 가치와 가족제도, 교육제도 이념과 정면충돌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젠더의 개념은 편향적 성적 취향으로 성중독의 특권을 인권으로 누리겠다는 방종에 가깝다”면서 “남녀평등을 위협하고 가족생활을 위협하는데도 교육현장에선 젠더 교육이 버젓이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명 교수는 젠더 교육이 대한민국 헌법이 추구하는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의 원칙을 위반하므로 학부모들이 교육권을 활용해 적극 저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학교현장에 침투한 젠더 교육은 학교와 교사, 학부모의 자주적 객관적 전문적 결정에 따르지 않고 특정 인사들의 편향적이고 극단적인 정치이념을 따르는 교육”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일보 미션>

한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