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감독회장 선거에서 이철 목사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면서 감리교단의 오랜 혼란은 마무리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선거 과정에서 발생했던 절차적 문제 등을 이유로 또다시 선거무효 소송이 제기됐다.
감독회장 선거를 둘러싼 소송으로 10년 넘게 어려움을 겪었던 감리교단이 또 다시 혼란을 겪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명구 감독회장 시절 감리교 본부에서 일했던 지모 목사는 이달 초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선거무효소송과 감독회장직무정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또, 감독회장 직무대행이었던 윤보환 목사의 동생으로 알려진 윤모 장로도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선거무효 및 당선무효 소송과 직무정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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