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회 신년감사예배 드려

 

2011년의 첫 주일인 지난 2일 전국의 교회는 신년감사예배를 드리고 예수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새해에 드린 첫 주일 예배. ‘처음’ 이란 단어가 주는 기대와 설레임 속에 예배당을 찾은 성도들은 목사님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며 삶의 방향을 세워본다.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는 ‘말씀으로 형통한 인생’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죄와 타협하지 않는 2011년이 되자”고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성도들은 하루에 한 구절씩 암송할 말씀이 담긴 ‘성경암송 가이드북’을 받아들고 ‘올 한해는 풍성한 말씀의 능력을 반드시 경험해보리라’는 다짐도 해본다.
그리고, 더 나누는 삶, 행복한 삶을 살겠다고 결심본다.
김무홍 집사(49세, 사랑의교회)는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분주해 남을 돌아보는데 소홀했다”며, “이제 나이 50을 바라보는 만큼 이웃을 위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새해에 대한 기대감은 한국에 온 중국동포들도 마찬가지다.
중국동포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서울 가리봉동 중국동포교회의 첫 주일예배 시간. 2011년도 기도제목을 써 내려가며 고향에 두고 온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보고, 고단한 삶을 핑계로 미뤄온 전도도 올해에는 꼭 해보겠다며 전도 계획서도 작성해본다.
중국동포교회 구복자 집사(54세, 중국 길림성>는 “2010년 고향에 있는 가족들이 모두 예수 믿는 한 해개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에 충실한 한해를 보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중국동포 성도들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새해 첫 메시지를 들으며 올 한해 우선순위를 세우는 진지한 시간을 가져본다.
중국동포교회 김해성 담임목사는 “새 푯대가 어디 있는지 깨닫는 것 중요하다”며,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삶을 때 물질 등 그외의 문제는 하나님께서 보살펴주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011년 첫 주일예배. 목회자와 성도들은 더욱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이웃에게 더욱 베푸는 2011년이 되길, 그래서 더욱 행복해지길 소망했다.
<크리스천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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