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_한국선교사.jpg

 

▲ 한국선교연구원(KRIM) 원장 홍현철 선교사가 2022 한국선교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한국선교연구원(KRIM, 원장 홍현철 선교사)이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기독교텔레비전 방송국 사옥에 있는 KWMA 대회의실에서 '2022 한국선교현황 통계조사 발표회'를 갖고 한국 선교사 현황을 소개했다.

KRIM 원장이자 이번 통계 집계의 책임연구자인 홍현철 선교사는 "은퇴선교사는 약 202명"이라며 "그러나 은퇴 연령 규정이 있는 단체는 전체 응답자의 49.2%이며 없는 곳은 50.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은퇴선교사의 수가 늘어날 것을 예상했을 때, 한국교회와 선교계가 은퇴선교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장단기 선교사 파송 훈련 참가자는 698명(작년 대비 16.72% 상승), 선교 관심자 정기 선교 교육 참가자는 4,757명(작년 대비 75% 상승)으로 집계되었다.

홍 선교사는 "이는 코로나19 상황을 벗어나, 앤데믹으로 넘어가는 현 상황에서 선교사 파송 훈련과 선교 교육 등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선교사 훈련을 강화하고, 선교 관심자에게 더욱 적극적인 선교 동원을 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함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50대 이상 선교사 비율이 발표된 선교사 수의 약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이해 반해 한국선교의 미래가 될 30대는 약 7%로 나타났다.

이는 선교사의 고령화 문제와 그에 따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한국 교회와 선교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