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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좌), 윤석열(우) 대선 후보가 2일 국가조찬기도회 1부 식전행사에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2일 오전 6시 30분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1부 순서에 참석했다.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공의와 회복'을 주제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인삿말에서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할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는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소천하신 어머님도 권사님이셨고, 아내도 반주자 출신이자 분당우리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나라를 위해 믿음과 사랑으로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간절한 기도가 우리 국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내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위로와 회복이 절실한 상황에 나라의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사회가 반목과 갈등으로 분열과 대립이 심각한데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두 후보는 1부 식전행에 참석한 뒤 500여 명의 기도회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한뒤 자리를 떠났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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