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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백신센터(원장 양형주 목사)가 오는 8일부터 사이비·이단 종교에 빠진 이들의 회심을 돕는 이단 상담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바이블백신센터는 이날부터 10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온라인화상회의프로그램 줌으로 '제1기 이단 상담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목회자, 선교사, 신학생, 이단 상담에 관심 있는 평신도 지도자 등이다.

강사로는 이단 전문가 양형주 목사를 비롯해 신현욱 구리이단상담소장(목사)과 권남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실장(목사)이 나선다. 

신 목사와 권 목사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서 고위급 간부로 활동했다 회심한 신천지 전문가다.

양형주 목사는 "한국교회 이단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한국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바라며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면서 "이번 과정은 단순히 이단을 경계하고 비판하는 것을 넘어서서 이단 단체로부터 피해를 당한 이들이 온전히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이단 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고 말했다.

이어 "이단 상담 현장을 두루 경험한 강사들의 강의를 통해 균형 잡힌 이단 상담 전문가가 되길 바라는 이들에겐 건강한 성경 신학적 관점을 갖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단 상담전문가 양성과정은 4학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구원론' '종말론' '바른 계시록' 등 개혁주의 신학에 입각한 성경 신학과 함께 '이단 교리 비교' '신천지 교리 반증' 등 실제 이단 단체들의 사례를 배우게 된다.

강의 첫날인 8일은 공개강의로 이뤄진다. 

접수는 오는 13일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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